VOOPOO VINCI, 부푸 빈치 리뷰 [댓글이벤트]

베이프보드

  • 날짜2019.10.17 15:41
  • 조회수2,896
  • 댓글43


최근 급격하게 인기를 끌었던 제품은 VOOPOO파인드S 트리오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트리오 열풍은 같은 제조사에서 출시한 VINCI(빈치)에 밀려 기세가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VOOPOO의 빈치입니다.



 l PACKAGE




패키지는 심플함과 무성의함의 경계에 애매하게 걸쳐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이해는 됩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팟(5.5ml), 0.3Ω 메쉬코일, 0.8Ω 레귤러코일, 구형5 USB케이블, 매뉴얼, 워런티카드 등입니다. 특이한것은 기프티 카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기간 한정인지는 모르겠으나 할인쿠폰,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추첨 상품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빈치는 구형 5핀 USB 충전케이블을 사용합니다. USB Type-C를 사랑하는 베이프보드 편집자에게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l DESIGN






빈치는 총 10종류의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베이프보드는 Space Gray, Peacock, Hill Yellow, Scarlet 4개를 구매하였습니다. 편집자 개인적으로는 레진아트 디자인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빈치의 경우 Space Gray, Dazzling Green, Aurora, Carbon Fiber를 제외하면 레진아트 스타일이 기본 베이스입니다난해한 벌집무늬(?)는 덤이네요. 이와 다르게 브랜드 로고 등의 디테일은 깔끔하네요.







l SPECIFIC






사이즈: 104.3*25.5*25.5mm (베이프보드 실측, 팟 체결)

무게: 107g (팟 체결)

액상저장용량: 5.5ml

출력범위: 5~40W

배터리용량: 1500mAh

호환 가능 코일: PnP-VM1(0.3, 메쉬), PnP-M1(0.45, 메쉬), PnP-M2(0.6, 메쉬), PnP-R1(0.8, 레귤러), PnP-C1(1.2, 세라믹)

듀얼파이어 기능


전반적으로 트리오(57.8g)보다 휴대성이 떨어지는 기기입니다만, 폐호흡 기기 기준으로는 정말 휴대성이 좋은 기기입니다. 두 제품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빈치는 트리오보다 훨씬 넉넉한 액상 저장용량과 배터리용량, 듀얼파이어 기능 탑재, 스크린을 통한 사용환경 편의성 제공, 다양한 호환 코일 등의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l PRODUCT






본체 재질은 아연합금(Zinc Alloy)입니다. 매끈하면서도 반짝반짝한 디자인은 좋습니다만, 지문이 상당히 잘 묻어납니다. 아연은 장기간 사용 혹은 지속적인 마찰이 있는 경우 코팅이 벗겨지면서 뿌옇게 산화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또한 아연합금의 경우 대부분 납성분이 포함되기 때문에 건강상으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파이어 버튼을 5번 누르면 전원을 on/off 할 수 있고, 파이어 버튼을 3번 누르면 파이어 방식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버튼 파이어 방식은 [P]입니다.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오토 파이어 방식은 [AUTO]이며, 버튼 방식보다 반응속도가 느린 것은 당연하지만 체감상 많이 느립니다. 0.5초 정도 느린 것 같네요. 듀얼 파이어는 [A&P]로 표기됩니다. 듀얼 파이어를 지원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반갑습니다. 그 외에도 볼트미터, 사용횟수 및 타임 기록 및 초기화, puff 그래프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합니다.






빈치는 AFC 파츠는 없지만, 팟 체결 방향에 따라 팟 하단부가 본체의 에어홀을 가리는 면적이 달라지는 방식을 이용해 흡압을 조정합니다. 때문에 설명서는 입호흡/폐호흡에 따라서 팟을 각기 다른 방향으로 체결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허나 흡압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팟의 소재는 트리오와 동일한 pctg입니다. 트리오와 마찬가지로 코일 삽입 방식입니다. 다만 트리오에 비해 코일이 삽입되는 깊이가 얕은 느낌이 들고 팟과 코일부 오링 간의 장력도 약한 느낌이 듭니다. 액상 주입은 그다지 편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액상 저장 용량이 5.5ml인 만큼, 자주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빈치는 총 5종류의 코일이 호환됩니다.아쉽게도 0.6Ω 코일은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코일 하단의 오링의 경우 새제품임에도 변형된 것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l USE


1. 흡압 및 듀얼 파이어

코일 별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흡압은 널널한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avp니크롬팟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팟을 체결하는 방향에 따라서 에어홀을 일부 조정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습니다. 자체적으로 에어홀을 막고 사용을 해도 입호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이 아쉽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대부분에 빈치가 폐호흡용 기기로 평가받는 것이 아닐까요?


듀얼 파이어 기능이 탑재된 것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버튼 파이어 방식보다 오토 파이어 방식의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빈치의 오토 파이어 반응속도는 너무 느립니다. 체감상 0.5초 정도 지연되고, 개인차는 있으나 최대 0.7~0.8초 까지도 지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토 파이어 방식이라면 피할 수 없는 결로의 문제도 있으며, 흡압이 널널하기 때문에 입호흡 시에 오토 파이어는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기능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2. 코일별 맛표현

우선 코일 수명에 관해서는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해보지 못한 관계로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팟 부분에서의 누수는 없었으며 코일부에서의 미세한 누수는 있습니다. 또한 팟 하단의 자석 부분에서 찔끔찔끔 누수가 발생합니다.


빈치가 무려 5종류의 코일이 호환된다는 점은 큰 장점이지만 실제로 유저들이 사용하는 코일은 많아봐야 기기당 3, 평균적으로 2개정도입니다. 실제로 0.8Ω 코일과 0.3Ω 코일 정도만이 인기를 끌고 있죠. 특히 0.8Ω 코일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트리오와도 호환되는 코일이다 보니 코일 수급이 힘듭니다.


0.3Ω 코일35W기준으로 폐호흡에 최적화된 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연무량이 정말 많습니다. 또한 널널하다고 느꼈던 빈치의 흡압도 0.3Ω 코일 기준으로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생각되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맛표현은 전반적으로 매우 진합니다. 단맛이 지나치게 과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멘솔이나 과일향 등의 표현이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호환 가능한 모든 코일 중에서 맛이 뭉개지는 정도가 가장 심합니다. 확실히 요즘은 '단맛이 잘 느껴진다' 가 곧 '맛표현이 좋다'고 이야기 되는 것 같습니다. 편집자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0.45Ω 코일33W기준으로 맛표현에 있어서는 가장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줍니다. 0.3Ω코일보다 단맛은 살짝 떨어지고 멘솔, 과일향 등은 그대로 표현되기 때문에 밸런스가 맞는 느낌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0.3Ω코일의 단맛표현은 지나치게 과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맛표현에 있어서는 0.45Ω코일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다만 연무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흡압이 급격하게 널널해지는 느낌이 들어 전반적인 베이핑 만족도는 0.3Ω코일보다 떨어집니다.


0.8Ω 코일16W기준으로 반폐호흡에 최적화된 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입호흡용으로도 사용이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편집자 개인적으로는 널널한 흡압 때문에 입호흡을 하기에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0.8Ω 코일의 맛표현을 칼리번이나 AVP와 비교하는 리뷰를 상당히 많이 보았는데요. 0.8Ω을 반폐호흡으로 땡겼을 때, 전자보다는 두 배 이상 괜찮은 맛표현을 보여줍니다0.8Ω 코일부터는 오토 파이어를 하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흡압 인식률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1.2Ω 코일13W 기준으로 단맛이나 멘솔의 표현보다는 연초 또는 견과류, 디저트류 액상이 잘 어울립니다. 흡압은 0.8Ω 코일보다 단연 낫습니다. 칼리번보다 살짝 더 쫀쫀한 느낌입니다. 맛 표현도 무난한 수준이나 특별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때문에 칼리번이나 AVP 사용자들이 입호흡 목적으로 빈치를 구매할 메리트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일각에서는 옆그레이드라고 하는데, 베이프보드가 판단하기에는 입호흡 측면에서는 살짝 다운그레이드입니다.

 

3.배터리

1500mAh 배터리는 내장배터리치고 수치상으로는 월등한 용량입니다. 편집자 개인적으로는 0.8Ω 기준 하루 반나절은 정도가 충전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호평을 받고 있는 폐호흡으로 사용시에 배터리가 정말 빠르게 닳아버립니다. 다만 배터리 완충 시간은 1시간 내외로 빠른편입니다. 0.3+35W 기준으로 빈치를 사용하며 ‘60W까지 지원됐으면 정말 최고의 폐호흡 기기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으나, 35W출력에도 급격히 닳아버리는 배터리를 보며 지나친 기대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내장배터리를 채택한 기기인 만큼 가능한 선에서 최대의 출력을 지원했다고 생각합니다.

 


l SUMMARY


1. 컴팩트한 ()폐호흡 기기

2. 최고의 가성비

3. 널널한 흡압 및 조절 불가능한 에어홀

4. 반쪽짜리 듀얼 파이어

5. 입호흡용 기기는 별도로 준비하자





[VINCI, 빈치 댓글이벤트]


운영자 선정하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한 분에게 빈치를 드립니다.


기간: 2019.10.17 - 2019.10.24 24:00

리워드: VINCI (Space Gray), [0.3Ω 코일 제외 / 개봉된 0.8Ω, 미개봉 1.2Ω, 0.8Ω, 0.45Ω 포함]

참여 방법: 게시글 추천과 함께 리뷰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당첨자 발표: 2019.10.25 금요일 13:00, 베이프보드 공지사항에 안내 예정


당첨자 유의사항

* 당첨자는 반드시 제품 수령 후 10일 이내에 리뷰를 작성해야 합니다. (리뷰 미작성자는 타인의 이벤트 참여 기회를 가로챈 경우이므로 앞으로 베이프보드에서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없습니다.)

* 리뷰 작성에 관하여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으니 솔직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리뷰를 작성해주세요.

*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제재대상입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드리지 않으며, 베이프보드 공지사항을 통하여 안내될 예정이니 꼭 공지사항을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쭤퍼쭤퍼

2019.10.25 16:01
에어홀조절이 힘들다는거는 조금 아쉽긴하네요.
저는 저스트포그 저스트원 1년넘게 쓰고 있는데 단골매장에서 부푸 트리오 시연해봐는데..와 세상다른맛이 나더라구요!!트리오로 구매할까하다 빈치 평보고 빈치사용해볼까합니다!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카이토

2019.10.25 02:39
리뷰잘봤습니다 칼리번을 쓰고있는데 폐호흡쪽도
관심이가고 휴대성좋은 기기를 찾다가 알게되었는데
정말괜찮은기기같아요

jiny

2019.10.24 12:57
우와 리뷰 잘 봤습니다. 아주 상세하게 기재해 주셨네요.
요즘 기기 뿜이 생겨서 고민 중에 있는 기기 중에 하나네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고려한 거 같고
베터리용량도 충분 해서 하루는 충분할 것 같네요.
또한 코일 별도 정리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ㅎㅎ

흑우

2019.10.23 19:45
앙 흑우띠에게 선물같은 갓성비 제품이네여
고퀄리뷰 잘 봤슴당
다음 리뷰는 어떤거 하실건지 궁금하네여

조양냥

2019.10.23 02:08
상세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리뷰 엄지척입니다
소문의 호평과는 달리 장단점이 분명한 기기임에 틀림없군요
반폐를 즐기시는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기기네요
코일별 맛이나 흡압의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군요

구닥다리

2019.10.22 20:10
간만에 왔는데 리뷰퀄 지리시네여
생각보다 엄청 호평하시진 않았네요 ㅋㅋ
배터리 용량은 엄청 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폐홉에는 광탈하나보네요 ㅋㅋㅋ

베이프보드

2019.10.23 11:50
현재로써는 폐호흡용 기기에 사용하는 내장배터리의 한계가 명확합니다.

해성

2019.10.22 18:36
[댓글이벤트]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ㅎㅎ 이번 리뷰 또한 잘 보았습니다

션림

2019.10.22 15:55
[댓글이벤트]
역시 믿고보는 뱊보님의 리뷰 잘봤습니다 :)
빈치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이번에 한번...!

s카이

2019.10.22 09:40
[댓글이벤트]
좋다는 평이 너무 지배적이라 구매각 씨게 잡고있었는데...
솔직한 리뷰에 한번은 고민하게 되네요 음
요즘 메쉬코일이 핫해서 그런가.. 달다 = 맛있다 라는 인식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리뷰 보고나니 오히려 0.45옴이 더 기대되지만 단점도 단점인지라 구매는 조금 고민하게 되네요 ㅋㅋ
솔직하고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고생하셨어용~!!